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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세 사회정서교육, 도움 요청과 거절 표현 놀이

읽는 시간 약 16분

10월 1~2세 사회정서교육은 영아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불편한 상황에서는 말과 몸짓으로 거절 의사를 표현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주차별 놀이 내용과 1세·2세의 연령별 지원 방법, 교사가 사용할 수 있는 상호작용 문장과 가정연계 활동까지 어린이집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영아는 놀이가 뜻대로 되지 않거나 친구가 사용 중인 놀잇감을 만질 때 울거나 소리를 지르고, 상대를 밀어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 속에는 “도와주세요”, “나도 하고 싶어요”, “지금은 싫어요”와 같은 마음이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2세 영아는 자신의 요구를 정확한 문장으로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교사는 행동을 바로 멈추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아가 무엇을 원했는지 살펴본 뒤 그 마음을 말과 몸짓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10월에는 영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거절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일상과 놀이 속에서 반복해서 경험하도록 지원합니다. 정해진 말을 따라 하게 하기보다 영아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시선, 손짓, 표정과 짧은 말을 의사소통으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월 사회정서교육 주제와 목표

전체 주제: 내 마음을 안전하게 전해요

10월 사회정서교육의 목표는 영아가 어려움과 불편함을 행동으로만 나타내지 않고,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변 사람에게 알리는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 도움이 필요할 때 믿을 수 있는 어른을 찾습니다.
  • 시선과 손짓, 표정과 짧은 말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 불편하거나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거절 의사를 표현합니다.
  • 친구의 표정과 몸짓에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 친구가 거절했을 때 교사의 도움을 받아 다른 방법을 찾아봅니다.

모든 영아가 “도와주세요”나 “싫어요”라고 정확하게 말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사를 바라보거나 손을 내밀고, 고개를 젓거나 몸을 뒤로 움직이는 행동도 영아가 보내는 중요한 의사표현입니다.

1세와 2세의 지원 방법은 달라야 합니다

1세는 말보다 표정과 몸짓, 울음과 행동으로 요구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사는 영아의 작은 신호를 알아차려 의미를 짧은 말로 들려주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간단한 몸짓을 함께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자를 열지 못해 교사를 바라보는 영아에게 “뚜껑이 안 열리는구나. 선생님한테 도와달라고 왔네”라고 말해 줍니다. 영아가 말을 따라 하지 않더라도 교사를 찾아온 행동 자체를 도움 요청으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세는 “해 줘”, “내가”, “싫어”와 같은 짧은 말을 사용할 수 있지만 감정이 커지면 밀기나 빼앗기가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교사는 영아의 요구를 대신 해결하기보다 상황에 맞는 표현을 선택하도록 돕습니다.

“네가 해 줘라고 말해 볼까?”처럼 말을 강요하기보다 “혼자 해 볼래, 선생님이 조금 도와줄까?”와 같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월 주차별 사회정서 놀이 계획

주차 놀이 주제 사회정서 경험
1주 선생님, 도와주세요 어려울 때 믿을 수 있는 어른 찾기
2주 손짓과 말로 부탁해요 자신에게 가능한 방법으로 요구 전달하기
3주 싫어요, 그만해요 불편함과 거절 의사 표현하기
4주 친구의 마음도 살펴봐요 친구의 거절을 알아차리고 다른 방법 찾기

1주차 놀이: 선생님, 도와주세요

첫째 주에는 영아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순간에 교사를 찾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별도의 활동을 정해 놓고 도움을 요청하게 하기보다 일상과 놀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상황을 활용합니다.

통 뚜껑이 열리지 않거나 블록이 분리되지 않을 때, 옷소매가 말려 올라가 불편할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놀잇감이 있을 때 영아의 반응을 먼저 기다려 봅니다.

어린이집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장면 예시입니다.

영아가 열리지 않는 놀잇감 통을 들고 교사에게 다가옵니다. 말을 하지는 않지만 통을 내밀며 교사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교사는 곧바로 통을 열기보다 “뚜껑이 안 열리는구나. 선생님 도움이 필요해?”라고 말합니다. 영아가 다시 통을 내밀면 “도와달라고 통을 보여줬구나”라고 반응한 뒤 함께 열어 봅니다.

1세 관찰과 지원

  • 교사를 바라보거나 물건을 내미는 행동을 도움 요청으로 알아차립니다.
  • “도와줘”, “열어 줘”와 같은 짧은 말을 행동과 함께 들려줍니다.
  • 영아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시도하도록 기다립니다.
  • 도움을 받은 뒤 놀이를 이어 가는지 살펴봅니다.

2세 관찰과 지원

  • 혼자 시도한 과정과 도움을 요청한 시점을 함께 관찰합니다.
  • 교사가 전부 해결하기보다 필요한 부분만 지원합니다.
  • “혼자 해 볼래, 같이 해 볼래?”처럼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해결 방법임을 경험하게 합니다.

교사의 실제 상호작용 문장

  • “혼자 해 보다가 어려워서 선생님을 찾아왔구나.”
  • “손을 내밀어서 도와달라고 알려줬네.”
  • “어느 부분을 선생님이 도와주면 좋을까?”
  • “선생님이 여기를 잡을게. 너는 당겨 볼래?”

2주차 놀이: 손짓과 말로 부탁해요

둘째 주에는 영아가 원하는 것을 울음이나 빼앗기 전에 손짓과 말로 전달해 보는 경험을 지원합니다. 1세는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손바닥을 펴는 몸짓을 사용할 수 있고, 2세는 “주세요”, “같이 해”, “빌려줘”와 같은 짧은 표현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공을 굴려 달라고 부탁하기, 끼우기 놀잇감을 잡아 달라고 하기, 비눗방울을 다시 불어 달라고 요청하기처럼 놀이의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부탁할 기회를 만듭니다.

교사는 영아가 정확한 문장을 말할 때까지 기다리며 요구를 보류해서는 안 됩니다. 영아가 사용하는 몸짓과 한 단어를 인정하면서 조금 더 분명한 표현을 덧붙여 줍니다.

1세 관찰과 지원

  • 손 내밀기, 가리키기, 교사와 물건을 번갈아 보는 행동을 관찰합니다.
  • 영아의 몸짓에 “공 주세요”, “또 해 주세요”라는 말을 연결합니다.
  • 교사가 먼저 요구를 예측해 모두 해결하지 않고 신호를 기다립니다.
  • 옹알이나 한 단어로 표현해도 의사소통으로 인정합니다.

2세 관찰과 지원

  • 친구에게 원하는 것을 어떻게 전달하는지 살펴봅니다.
  • 빼앗기 전에 사용할 수 있는 짧은 말을 알려 줍니다.
  • 친구가 바로 응하지 않을 때 기다리거나 다른 놀잇감을 선택하도록 돕습니다.
  • 요청과 허락이 서로 다른 과정임을 놀이 속에서 경험하게 합니다.

교사의 실제 상호작용 문장

  • “손을 내밀어서 공을 달라고 알려주는구나.”
  • “친구에게 ‘나도 해’라고 말하고 싶었구나.”
  • “친구가 사용하고 있어. 기다릴까, 같은 블록을 찾아볼까?”
  • “말해 줘서 선생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어.”

3주차 놀이: 싫어요, 그만해요

셋째 주에는 불편하거나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거절 의사를 표현하는 경험을 지원합니다. 거절 표현은 자기 마음과 몸의 경계를 알리는 중요한 의사소통입니다.

친구가 몸을 가까이 가져오거나 사용 중인 놀잇감을 만질 때, 원하지 않는 역할을 권할 때 영아는 고개를 돌리고 물건을 끌어안거나 상대를 밀어낼 수 있습니다. 교사는 밀친 행동만 지적하기 전에 영아가 무엇을 거절하고 있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거절 표현을 가르칠 때는 “친구에게 그러면 안 돼”라는 말로 끝내지 않습니다. 영아의 불편함을 인정하고, 밀지 않고도 자신의 의사를 알릴 수 있는 표현을 함께 보여줍니다.

1세 관찰과 지원

  • 고개 젓기, 몸 돌리기, 물건 끌어안기와 같은 거절 신호를 알아차립니다.
  • “싫구나”, “그만하고 싶구나”라고 영아의 의사를 말로 확인해 줍니다.
  • 친구가 거절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교사가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 줍니다.
  • 밀기 대신 손바닥을 펴 보이거나 교사를 찾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2세 관찰과 지원

  • “싫어”, “내 거야”, “그만” 등의 표현을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거절할 때 상대를 때리거나 밀 수 없다는 경계를 분명하게 알려 줍니다.
  •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 뒤 교사의 도움을 요청하도록 지원합니다.
  • 친구가 거절했을 때 강제로 양보하거나 함께 놀게 하지 않습니다.

교사의 실제 상호작용 문장

  • “친구가 가까이 와서 불편했구나.”
  • “밀지는 않고 손으로 ‘그만’이라고 알려줄 수 있어.”
  • “지금은 혼자 가지고 놀고 싶다고 말했구나.”
  • “싫다고 말해도 괜찮아. 때리거나 밀 수는 없어.”

4주차 놀이: 친구의 마음도 살펴봐요

넷째 주에는 영아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친구의 표현에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도록 돕습니다.

1~2세 영아가 친구의 입장을 스스로 이해하고 항상 기다리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친구가 싫다고 하잖아”라고 꾸짖기보다 친구의 표정과 몸짓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지금 할 수 있는 다른 선택을 제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놀잇감을 끌어안고 몸을 돌렸다면 “친구가 블록을 안고 뒤로 갔네. 지금은 더 가지고 놀고 싶은가 봐”라고 관찰한 내용을 말해 줍니다. 그다음 기다리기, 비슷한 놀잇감 찾기, 교사와 다른 놀이 시작하기 중에서 선택하도록 돕습니다.

1세 관찰과 지원

  • 친구의 울음과 몸짓에 관심을 보이는지 살펴봅니다.
  • “친구가 고개를 저었네”, “친구가 뒤로 갔네”처럼 보이는 행동을 말해 줍니다.
  • 친구의 거절이 계속되면 두 영아가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 비슷한 놀잇감을 충분히 제공하되 함께 놀도록 강요하지 않습니다.

2세 관찰과 지원

  • 친구가 거절했을 때 기다리거나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지 관찰합니다.
  • “언제 줄 거야?”처럼 친구에게 물어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교사가 정한 순서보다 영아들이 주고받는 신호를 중심으로 중재합니다.
  • 갈등이 해결된 뒤 다시 놀이를 이어 가는 과정도 살펴봅니다.

교사의 실제 상호작용 문장

  • “친구가 고개를 저으며 지금은 싫다고 알려주네.”
  • “기다리기 어렵구나. 같은 자동차를 함께 찾아볼까?”
  • “친구가 놀이를 마치면 알려 달라고 말해 볼 수 있어.”
  • “친구의 말을 듣고 다른 블록을 선택했구나.”

또래 갈등에서 교사가 지원하는 순서

도움 요청과 거절 표현은 또래 갈등 상황에서 가장 자주 필요합니다. 교사는 누가 먼저 잘못했는지 판단하기보다 안전을 확보하고 두 영아의 요구를 차례로 확인합니다.

  • 안전 확보: 때리거나 밀고 있다면 몸을 안전하게 멈춥니다.
  • 관찰한 행동 말하기: “두 사람이 자동차를 잡고 있구나”라고 보이는 상황을 말합니다.
  • 감정과 요구 확인하기: “자동차를 더 가지고 놀고 싶었구나”라고 각 영아의 마음을 살핍니다.
  • 행동의 경계 알려주기: “가지고 싶어도 친구를 밀 수는 없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 표현 방법 지원하기: “도와주세요”, “싫어요”, “기다릴게”와 같은 짧은 표현을 제안합니다.
  • 선택 가능한 대안 찾기: 기다리기, 비슷한 놀잇감 찾기, 함께 사용하기 중 영아가 선택하도록 돕습니다.

교사가 놀잇감을 빼앗아 순서를 정하면 상황은 빨리 끝날 수 있지만 영아가 자신의 요구를 전달하고 해결 방법을 찾을 기회는 줄어듭니다.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는 영아의 반응을 기다리며 필요한 만큼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연계 안내문

10월에는 도움 요청과 거절 표현을 연습합니다

영아는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울음과 행동으로 먼저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요구를 말과 몸짓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과 연결됩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아이가 도움이 필요할 때 교사에게 다가오고, 불편할 때 “싫어요”와 “그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가정에서도 아이가 시도하기 전에 부모가 모두 해결해 주기보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아이가 보내는 시선과 손짓을 알아차리고 짧은 말로 연결해 주면 자신의 요구를 표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주차별 가정연계 활동 방법

주차 가정연계 활동 활동 방법 부모의 대화 문장
1주 도움이 필요할 때 알려요 옷 입기나 장난감 정리 중 아이가 어려움을 보일 때 잠시 기다린 뒤 도움 여부를 묻습니다. “혼자 해 볼래, 엄마가 도와줄까?”
2주 손짓과 말로 부탁해요 간식이나 필요한 물건을 가리키면 아이의 몸짓을 말로 연결해 줍니다. “물을 달라고 손으로 알려줬구나.”
3주 싫을 때 표현해요 아이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고개를 젓거나 몸을 돌리면 거절 의사를 확인합니다. “지금은 싫구나. 싫다고 말해 줘서 알았어.”
4주 가족의 말을 기다려요 물건을 주고받으며 상대가 준비될 때까지 짧게 기다리는 경험을 합니다. “아빠가 다 사용하면 너에게 줄게. 여기에서 기다릴까?”

가정에서 관찰한 내용을 어린이집과 나누는 방법

부모는 아이가 말을 정확하게 했는지만 확인하기보다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요구를 전달했는지 관찰하면 좋습니다.

  • 도움이 필요할 때 부모를 바라보거나 가까이 다가왔나요?
  • 손짓이나 짧은 말로 원하는 것을 표현했나요?
  • 불편할 때 고개 젓기, 몸 돌리기, “싫어” 등의 표현을 사용했나요?
  • 가족이 거절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 도움을 받은 뒤 하던 활동으로 돌아갔나요?

“오늘 말을 잘했어요”와 같은 평가보다 “신발이 잘 신어지지 않자 아빠에게 신발을 내밀었어요”처럼 실제로 본 행동을 어린이집과 공유하면 교사가 아이의 의사표현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찰기록은 행동과 해석을 구분합니다

구분 기록 예시
관찰한 행동 영아가 블록 두 개를 잡아당기다가 교사에게 다가와 블록을 내밀고 얼굴을 바라보았다.
배움 읽기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교사를 찾아 몸짓과 시선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교사 지원 “블록이 빠지지 않아 도와달라고 가져왔구나”라고 말하고 한쪽을 잡아 영아가 직접 당겨 보도록 했다.
다음 지원 놀이와 일상에서 영아의 도움 요청 신호를 기다리고, 몸짓에 짧은 말을 연결해 줄 예정이다.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음”이라고 결과만 적는 것보다 영아가 어떤 행동으로 요청했고 교사가 어느 정도 지원했는지를 기록해야 이후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살펴볼 작은 변화

  • 어려운 상황에서 바로 울기 전에 교사를 바라봅니다.
  • 필요한 물건을 가리키거나 상대에게 내밉니다.
  • “줘”, “도와줘”, “싫어”와 같은 짧은 말을 시도합니다.
  • 불편할 때 때리거나 밀기 전에 몸짓으로 표현합니다.
  • 친구의 울음과 거절하는 몸짓을 바라봅니다.
  • 친구가 거절했을 때 교사의 도움을 받아 다른 방법을 선택합니다.
  • 도움을 받은 뒤 다시 놀이에 참여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모든 영아에게 같은 순서와 속도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언어발달과 기질, 관계 경험에 따라 사용하는 표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사는 정해진 문장을 말했는지 평가하기보다 영아가 이전보다 자신의 요구를 조금 더 분명하게 전달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도움을 요청하고 거절하는 힘은 관계 속에서 자랍니다

영아가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단어 하나를 익히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어려울 때 혼자 버티거나 행동으로만 반응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필요를 알리는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싫어요”라고 표현하는 것도 상대를 거부하는 버릇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마음의 경계를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어른이 영아의 거절을 존중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미는 행동에는 분명한 한계를 알려줄 때, 영아는 자신과 타인을 함께 존중하는 방법을 경험합니다.

10월에는 영아가 사용하는 작은 시선과 손짓부터 세심하게 살펴보세요. 교사가 그 신호를 알아차리고 짧은 말로 연결해 주면 영아는 자신의 마음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놀이와 관계 속에서 더 다양한 해결 방법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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